본문 바로가기
프로필

네 친구의 믿음

by pn편집장 2023. 7. 25.

네 친구의 믿음 (막2:1~12)

나병 환자를 고치신 사건이 있고 난 며칠 후 예수님은  가버나움으로  다시 들어가셨습니다.  그러자  예수님이  집에 계신다는 소문이  널리 퍼졌습니다.

그 소문을 듣고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었던지  집 안은 물론하고  문 밖까지도 발 디딜 틈이 없이 사람들로 가득찼습니다.

 

예수님은  방에 앉으셔서  말씀을 전하여 주셨습니다. 그런데 그 동네에 중풍병자가 있었는데 그에게는 아주 친한 친구 네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중풍이 걸린  친구를 보며 예수님 앞으로 데리고 가면 고쳐 주실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움직이지 못하는 친구를 위해 들것을 만들어서 그 친구를 눕혀서 데리고 왔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도저히 예수님께 데리고 갈 수 없었습니다.  친구들은 이리 저리 살펴 보았지만 방법이 오직 한가지 뿐이었습니다.

순간 네 친구들은 서로 바라보았지만  망서리지 않았습니다. 비용을 물어 주더라도 친구를 꼭 예수님께 데리고 가서 그 친구의 병을 고쳐주고 싶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이 계시는 집의 지붕으로 올라갔습니다. 예수님이 계신 곳의 지붕을 걷어내고  구멍을 뚫어서  중풍병자 친구가 누워 있는  자리를 예수님 앞으로 달아내렸습니다. 

환자를 이송하는 것도 지붕을 뚫는 것도 보통 일이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네 친구는 정말 사랑하는 친구를 위해 마음이 하나되었으며 예수님께만 가면 친구가 고침을 받을수 있다는 믿음 때문이었습니다. 

 

말씀을 전하시던 예수님은 위에서  친구를 달아내리는 네 사람의 믿음을 보시고  중풍병 환자에게 " 아들아  네 죄가 용서함을 받았다"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율법 학자 몇사람이  거기에 앉아 있다가 마음속으로  이상하게 생각하며 " 이 사람이 어찌하여 이런 말을 할까?  하나님을 모독하는구나  하나님 한 분 밖에 누가 죄를 용서할 후 있는가?' 

 

예수님은  그들이 속으로 생각하는 것을 곧바로 알아채시고 그들에게 " 어찌하여 너희는 마음 속에 그런 생각을 품고 있느냐? 

중풍병  환자에게 '네 죄가 용서함을 받았다' 하고 말하는 것과 '일어나서 네 자리를 거두어 가지고  걸어가거라' 하고  말하는 것 가운데 어느 쪽이 더 말하기가 쉬우냐? 

 

그러나 인자가 땅에서 죄를 용서하는 권세를 가지고 있음을  너희에게 알게 하겠다." 라고 하신 후에  중풍병 환자에게  "내가 네게 말한다. 일어나서 네 자리를 거두어 가지고  집으로 가거라." 

그러자 중풍병 환자는 벌떡 일어나서  곧 바로  모든 사람이 보는 앞에서  자리를 거두어 가지고  나갔다.  사람들은  모두 크게 놀라서 하나님을 찬양하였다. 

 

그리고 모든 사람은  "우리는 이런 일을 전혀 본 적이 없다" 라고 말했다. 말씀을 보면서 환자 본인의 믿음이 아니라 그를 걱정하는 네 친구의 믿음을 보셨다. 

중보하는 사람의 힘이 얼마나 놀라운지 다시 한번 알게되었다. 사랑하는 형제를 위해 자녀를 위해 내 친구를 위해 나라와 민족을 위해  중보하는 기도의 사람이 있을때  모든 것이 잘 되는 것을 알수 있다.

 

 

'프로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금식과 안식일  (0) 2023.07.25
세리와 죄인의 친구  (0) 2023.07.25
예수님의 사역의 시작  (0) 2023.07.21
세례요한과 예수님  (0) 2023.07.21
부활하신 예수님  (0) 2023.07.2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