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례요한과 예수님 (막1: 1~20)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복음은 이렇게 시작이 됩니다. 예언자 이사야의 글에 "내가 네 앞에 내 심부름꾼을 보낼 것이다. 그가 네 길을 준비할 것이다." (말 3:1)
" 광야에서 외치는 사람의 소리가 있다. '주를 위해 길을 예비하라. 그분을 위해 길을 곧게 하라'" 고 기록돼 있는 대로 (사40:3) 세례자 요한이 광야에 나타나서 죄 용서를 위한 회개의 세례를 선포했습니다.
유대 온 지방과 예루살렘 모든 사람들이 요한에게 나아와 자기 죄를 고백하고 요단 강에서 요한에게 세례를 받았습니다.
요한은 낙타털로 만든 옷을 입고 허리에 가죽띠를 두르고 메뚜기와 들꿀을 먹고 살았습니다. 그리고 요한은 이렇게 선포했습니다.
" 나보다 더 능력 있는 분이 내 뒤에 오실 텐데 나는 몸을 굽혀 그분의 신발끈을 풀 자격도 없다. 나는 너희에게 물로 세례를 주지만 그분은 너희에게 성령으로 세례를 주실 것이다.
그 무렵에 예수님이 갈릴리 나사렛에서 요단 강으로 오셔서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셨습니다. 예수님이 물에서 막 나오실 때 하늘이 열리고 성령이 비둘기처럼 자기에게 내려오는 것을 보셨습니다.
그리고 하늘에서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너는 내가 사랑하는 아들이다. 내가 너를 무척 기뻐한다." 그러고 나서 곧 성령이 예수님을 광야로 내보내셨습니다.
예수님은 40일 동안 광야에 계시면서 사탄에게 시험을 받으셨습니다. 그때 예수님은 들짐승들과 함께 계셨는데 천사들이 시중을 들었습니다.
요한이 감옥에 갇힌 뒤 예수님은 갈릴리로 가셔서 하나님의 복음을 선포하셨습니다. "때가 찼고 하나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그리고 예수님은 호숫가를 거닐다가 시몬과 그 동생 안드레가 호수에 그물을 던지는 것을 보셨는데 그들은 어부였습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나를 따르라. 내가 너희를 사람 낚는 어부가 되게 하겠다." 시몬과 안드레는 곧 그물을 버려 두고 예수님을 따라갔습니다.
예수님이 조금 더 가시다가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그 동생 요한이 배에서 그물을 깁고 있는 것을 보시고 곧 그들을 부르셨습니다. 그러자 그들도 아버지 세베대와 일꾼들을 배에 남겨두고 곧바로 예수님을 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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