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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하신 예수님

by pn편집장 2023. 7. 20.

부활하신 예수님( 마28:1~20)

안식일 다음날  바로 그 주의 첫날 동틀 무렵에 막달라  마리아와 다른 마리아가 무덤을 보러 갔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큰 지진이 일어나더니  주의 천사가  하늘에서 내려와  돌을 굴려 내고 그 돌위에 앉았습니다.

그 천사의  모습은 번개와 같았고  옷은 눈처럼 희었습니다.  경비병들은  그 천사를 보고  두려워 떨면서  마치 죽은 사람들처럼 됐습니다.

 

그 천사가  여인들에게 말했습니다.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를 찾고 있는 것을 안다.  예수께서는 여기 계시지 않고  말씀하신 대로 살아나셨다. 여기 와서  예수께서 누워 계셨던 자리를 보라. 그리고 빨리  가서 그분의 제자들에게  '예수께서  죽은 사람 가운데서  살아나셨고  너희보다 먼저  갈릴리로 가시니 그 곳에서 너희가 예수를 보게 될 것이다' 라고 말하라. 자, 이것이 내가 너희에게 전하는 말이다." 

 

그러자 여인들은 서둘러 무덤을 떠났습니다.  그들은 두려우면서도 한편으로는 기쁨에 가득 차 제자들에게  알리려고 뛰어갔습니다.

그때 갑자기  예수께서  여인들에게 나타나 말씀하셨습니다. "평안하냐?"  그들은 예수께 다가가 예수의 발을 붙잡고 예수께 절했습니다.  그러자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두려워하지 말라. 가서 내 형제들에게 갈릴리로 가라고 전하라. 그곳에서 그들이 나를 만날 것이다."  그 여인들이  기를 가는 동안 몇몇 경비병들은 성안으로 들어가서 대제사장들에게 일어난 일들을 보고했다.

그러자 대제사장들은 장로들을 만나 계략을 꾸미고는 군인들에게 많은 돈을 쥐어 주며 말했습니다. "예수의 제자들이 밤중에 와서 우리가 잠든 사이에 시체를 훔쳐 갔다' 고 말하라. 만약 이 소문이 총독의 귀에 들어가더라도 우리가 잘 말해서 너희에게 문제가 없도록 해 주겠다."

 

그러자 군인들은 돈을 받고 시키는 대로 했습니다. 그래서 이 말이  오늘날까지도 유대 사람들 사이에 널리 퍼지게 된 것입니다. 열한 제자들이 갈릴리로  가서 예수께서 일러 주신 산에 이르렀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예수를 뵙고  경배드렸습니다.  그러나 어떤 사람들은 의심했습니다.  그때 예수께서 다가오셔서  그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때 예수께서 다가오셔서  그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가  내게 주어졌다.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명령한 모든 것을  그들에게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보라 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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