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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유를 부은 여인

by pn편집장 2023. 7. 9.

향유를 부은 여인 (마26:1~16)

예수님이 비유로 모든 말씀을 마치신 후에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도 알다시피 이틀만 있으면 유월절이다.  그때 인자는 넘겨져 십자가에 못 박힐 것이다." 

그 무렵 대제사장들과 백성의 장로들이  가야바라 하는 대제사장의 관저에 모여  교묘하게 예수를 체포해 죽일 음모를 꾸미고 있었다.

 

그러나 그들은 "백성들이 소동을 일으킬지도 모르니 명절 기간에는 하지 말자" 라고 말했다. 예수님은 베다니에 있는 나병 환자 시몬의 집에 계셨습니다. 

한 여인이  값진 향유가 든 옥합을 들고 와 식탁에 기대어 음식을 드시는 예수님의 머리에 향유를 부었습니다.  제자들이 이것을 보고 분개하며 물었습니다.

 

"왜 향유를 저렇게 낭비하는가? 이 향유를 비싼 값에 팔아 그 돈으로 가난한 사람들을 도울 수 있었을 텐데."  이것을 아신 예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왜 이 여인을 괴롭히느냐? 이 여인은 내게 좋은 일을 했다.  가난한 사람들은 항상 너희와 함께 있겠지만 나는 항상 너희 곁에 있는 것이 아니다. 

 

이 여인이 내 몸에 향유를 부은 것은 내 장례를 준비하기 위한 것이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온 세상 어디든지 복음이 전파되는 곳마다 이 여인이  한 일도  전해져서 사람들이 이 여인을 기억하게 될 것이다." 

그때 열 두 제자 중 하나인 가룟 사람 유다가 대제사장들에게 가서 물었다. "예수를  당신들에게 넘겨주면 내게 얼마나 주겠소?" 그들은 유다에게 은돈 30을 쳐 주었다.  그때부터 유다는 예수를 넘겨줄 기회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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