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두 사도와 형제들 (막3: 13~35)
예수님이 산으로 올라가셔서 원하는 사람들을 불러 모으셨습니다. 그러자 그들이 예수님께 나아왔습니다. 예수님은 열둘을 세우시고 (이들을 사도라 부르시고) 자기와 함께 있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들을 내보내셔서 전도도 하게 하시며 그들에게 귀신을 쫓는 권세도 주셨습니다. 예수님이 열둘을 임명하셨는데 그들의 이름은 다음과 같습니다.
베드로라 이름 지어준 시몬, '우레의 아들들' 이라는 뜻으로 '보아너게'라 이름 지어준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그 동생 요한, 안드레, 빌립, 바돌로매, 마태,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 다대오, 열심당원 시몬과 예수님을 배반한 가룟 유다였습니다.
예수님이 집으로 들어가시니 또 다시 사람들이 몰려 들어 예수님과 제자들은 음식 먹을 시간도 없었습니다. 예수님의 가족들이 예수님이 "예수님이 미쳤다" 는 소문을 듣고서 예수님을 붙잡으러 찾아다녔습니다.그래서 예루살렘에서 내려온 율법학자들이 말했습니다. "예수가 바알세불에게 사로잡혀 있다. 그가 귀신의 두목의 힘을 빌어서 귀신을 쫓아내는 것이다."
그러자 예수님은 그들을 불러 놓고 비유로 말씀하셨습니다. "사탄이 어떻게 사탄을 좇아낼 수 있느냐? 만일 한 나라가 서로 갈라져 싸우면 그 나라가 제대로 서 있을 수 없다.만일 한 가정이 서로 갈라져 싸우면 그 가정이 제대로 서 있을 수 없다. 만일 사탄이 스스로 반란을 일으켜 갈라진다면 제대로 서지 못하고 스스로 망할 것이다.
먼저 힘센 사람을 묶어 놓지 않고 그 집에 들어가 물건을 훔치는 사람은 없다. 묶고 나서야 그 집을 털 수 있는 것이다. 내가 너희에게 진실로 말한다. 사람이 어떤 죄를 짓든지 어떤 비방의 말을 하든지 그것은 모두 용서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성령을 모독하는 사람은 결코 용서받을 수 없다. 그것은 영원한 죄다."
예수님이 이 말씀을 하신 것은 사람들이 "그가 악한 귀신이 들렸다" 라고 했기 때문입니다. 그때 예수님의 어머니와 형제들이 찾아왔습니다. 그들은 밖에 서서 사람을 시켜 예수님을 불렀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 곁에 둘러 앉아 있었는데 그들이 예수님께 말했습니다. "보십시오. 선생님의 어머니와 형제들이 밖에서 선생님을 찾고 계십니다.
예수님은 그들에게 "누가 내 어머니고 내 형제들이냐?" 그러고는 둘러앉은 그들을 보며 말씀하셨습니다. "보라. 내 어머니와 내 형제들이다. 누구든지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사람이 바로 내 형제요 , 자매요, 어머니다." 라고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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