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자씨의 비유 (막4:30~32)
예수님이 말씀하셨다.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를 어떻게 비길까? 또는 무슨 비유로 그것을 나타낼까? 겨자씨와 같으니 그것은 땅에 심을 때에는 세상에 있는 어떤 씨보다 작다.
그러나 심고 나면 자라서 어떤 풀보다 더 큰 가지들을 뻗어 공중의 새들이 그 그늘에 깃들 수 있게 된다. 예수님은 그들이 알아들을 수 있는 정도로 이와같이 많은 비유로 말씀하셨다.
비유가 아니면 말씀하시지 않으셨으나 제자들에게는 따로 모든 것을 설명해 주셨다.
풍랑을 잔잔케 하심 (막4:35~41)
저녁이 되었을 때에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바다 저쪽으로 건너가자" 하고 말씀하셨다. 제자들은 무리들을 남겨 두고 예수님이 배에 타신 대로 모시고 갔는데 다른 배들도 함께 따라갔다.
그런대 큰 광풍이 일어나서 파도가 배 안으로 덮쳐 들어오므로 물이 배에 거의 가득 찼다. 예수님은 고물에서 배개를 베고 주무시고 계셨다.
제자들이 예수님을 깨우며 " 선생님, 우리가 죽게 되었는데 아무렇지도 않습니까?" 하고 말하였다. 예수님이 깨어나셔서 바람을 꾸짖으시고 바다에게 말씀하셨다.
"고요하고 잠잠해져라" 하고 말씀하시니 바람도 그치고 아주 고요해졌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왜들 무서워하느냐? 아직도 믿음이 없느냐?" 하고 말씀하셨다.
그들은 큰 두려움에 사로잡혀서 서로 말하기를 " 이분이 누구이기에 바람과 바다까지도 그에게 복종할까?" 라고 말하였다. 예수님과 제자들은 바다 건너편 거라사 사람들의 지역으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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