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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세와 포도원 소작농/ 세금과 부활의 논쟁/ 권세와 포도원 소작농의 비유 (눅20장) 예수께서 성전에서 사람들을 가르치며 복음을 전하고 계실 때에 대제사장들과 율법학자들이 장로들과 함께 예수께 다가와 말했습니다. “당신이 무슨 권세로 이런 일을 하는 것인지 말해 보시오. 누가 이런 권세를 주었소?”예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나도 한 가지 물어보겠으니 내게 말하라. 요한의 세례가 하늘로부터 왔느냐? 아니면 사람으로부터 왔느냐? 그들은 서로 의논하며 말했습니다. “만약 우리가 ‘하늘로부터 왔다’고 하면 예수가 ‘그러면 왜 그를 믿지 않았느냐’고 할 것이고‘ 사람으로부터 왔다’고 하면 요한을 예언자라고 믿는 모든 백성들이 우리에게 돌을 던질 것이다.” 그래서 그들은 대답했습니다. “어디로부터 왔는지 우리는 모르겠다.” 예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그렇다면.. 2023. 11. 6.
세리장 삭개오/ 므나의 비유/ 예루살렘입성/ 성전청결 세리장 삭개오가 회개함(눅19장) 예수께서 여리고에 들어가 거리를 지나가고 계셨는데 여리고에는 삭개오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는 세리장이고 부자였습니다. 삭개오는 예수께서 어떤 분인지 보려고 했으나 많은 사람들 때문에 볼 수가 없었습니다. 그는 키가 작았기 때문입니다. 그는 예수를 잘 보기 위해 먼저 달려가 뽕나무 위로 올라갔습니다. 예수께서 그 길로 지나가실 것이기 때문이었습니다. 예수께서 그곳에 이르셨을 때 위를 올려다보며 삭개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삭개오야, 어서 내려오너라! 내가 오늘 네 집에서 묵어야겠다.” 삭개오는 얼른 내려와 기뻐하면서 예수를 맞이했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이 광경을 보고 모두 수군거렸습니다. “그가 죄인의 집에 묵으려고 들어갔다.” 삭개오는 서서 주께 말했습니다. “주여.. 2023. 11. 1.
과부와불의한 재판관/바리새인과 세리/ 부자의질문/수난예고와 눈먼거지/ 과부와 불의한 재판관 비유를 말씀하심(눅18장) 예수께서는 제자들이 항상 기도하며 포기하지 않도록 하시려고 비유를 말씀하셨습니다. “어느 마을에 하나님을 두려워하지도 않고 사람을 무시하는 재판관이 있었다. 그리고 그 마을에 한 과부가 있었는데 그 여인은 수시로 재판관을 찾아와 ‘내 원수에게 원한을 갚아 주십시오’라고 간청하는 것이었다. 한동안 재판관은 들은 척도 하지 않다가 마침내 이런 생각이 들었다. ‘내가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사람을 무시하지만 이 과부가 자꾸 와서 나를 귀찮게 하니 이 여인의 간청을 들어주어야겠다. 그렇지 않으면 계속 나를 찾아와 괴롭힐 것이다.’” 주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너희는 이 불의한 재판관이 말한 것을 들으라. 하나님께서 밤낮으로 부르짖는, 그 택하신 백성들의 원한을 갚.. 2023. 10. 30.
우리에게 임한 하나님 나라 죄와 용서(눅17장)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죄짓게 하는 일이 언제나 있게 마련이지만 죄짓게 하는 그 사람에게는 재앙이 있을 것이다. 누구든지 이 작은 사람들 가운데 하나를 죄짓게 하면 차라리 자기 목에 맷돌을 매달고 바다에 빠지는 것이 더 나을 것이다.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라! 네 형제가 죄를 지으면 꾸짖으라. 그리고 그가 회개하면 용서해 주라. 만약 그가 네게 하루에 일곱 번 죄를 짓고 그때마다 네게 와서 ‘회개한다’고 말하면 용서해 주라.” 사도들이 주께 말했습니다. “우리에게 믿음을 더해 주십시오!” 예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너희 믿음이 이 겨자씨 한 알 만큼만해도 이 뽕나무에게 ‘뿌리째 뽑혀 바다에 심겨라!’고 하면 그 나무가 너희에게 순종할 것이다. 너희 중 한 명에게 밭을 갈.. 2023. 10.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