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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와 요한의 요구

by pn편집장 2023. 6. 18.

야고보와 요한의 요구(마20:17~34)

예수님이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시면서  열두 제자를 따로 곁에 부르시고 길에서 그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보라. 우리는 지금 예루살렘으로 올라가고 있다. 

거기서  인자는 대제사장들과 율법학자들에게  넘겨질 것이고  그들은 인자에게 사형선고를 내릴 것이다. 그리고 그들이 인자를 이방 사람들에게 넘겨줄 것이다.

 

그러면 그들이 인자를 조롱하고 채찍으로 때리고 십자가에 못 박을 것이다. 그러나 인자는 3일째 되는 날에 다시 살아날 것이다." 라고 말씀하셨다. 

그때 세베대의 아들들의 어머니가 자기 아들들과 함께  예수께 다가와 무릎을 꿇으며 간청을 했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에게 " 무엇을 원하느냐?" 

그러나 그 여인이 " 주의 나라에서 제 두 아들 중 하나는 주의 오른편에, 다른 하나는 왼편에 앉게 해 주십시오." 그러자 예수님은 그들에게 " 너희가 지금 무엇을 구하고 있는지  모르는구나. 

내가 이제 마시려는 잔을 너희가 마실 수 있겠느냐?" 그러자 그들이 "예 할 수 있습니다." 라고 대답했습니다. 예수님은 다시 그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가 분명히 내 잔을 마시게 될 것이다.  그러나 내 오른편이나 왼편에 앉는 것은 내가 정해 주는 것이 아니다. 그 자리는 내 아버지께서 정하신 사람들에게 돌아갈 것이다." 

이 말을 들은 다른 열 명의 제자들은 이 두 형제에게 화를 냈습니다. 그러자 예수님은  제자들을 함께 불러 놓고 말씀하셨습니다. 

 

"너희도 알듯이 이방 통치자들은  자기 백성들 위에 군림하고 그 고관들도 권력을 행사한다. 하지만 너희는 그렇게 해서는 안된다. 

오히려  누구든지 너희 중에서  큰 사람이  되려는 사람은 너희를 섬기는 사람이 돼야 한다. 누구든지 첫째가 되려는 사람은 너희의 종이 돼야한다. 

인자 역시 섬김을 받으러 온 것이 아니라 섬기러 왔고 많은 사람을 위해 자기 목숨을 대속물로 주려고 온 것이다." 그들이 여리고를 떠날 때에 큰 무리가 예수님을 따라왔습니다.

눈먼 사람 두 명이 길가에 앉아 있다가 예수님이 지나가신다는 말을 듣고 소리를 질렀습니다. "다윗의 자손이신 예수님 저희를 불쌍히 여겨 주십시오!" 

 

사람들이 그들을 꾸짖으며 조용히 하라고 했지만 그들은 더욱 소리를 질러 " 다윗의 자손이신 예수님 우리를 불쌍히 여겨 주십시오!" 

예수님은 걸음을 멈추시고 그들에게 물으셨습니다. "내가 너희에게 무엇을 해주기 원하느냐?"  그들이 대답하기를 "주님 우리 눈을 뜨게 해주십시오." 

 

예수님은 그들을 불쌍히 여기시고 그들의 눈에 손을 대시자 그들의 눈이 곧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예수님을 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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