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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루살렘에 입성(마21:1~11)

by pn편집장 2023. 6. 19.

예루살렘에 입성 (마21:1~11)

예루살렘에 가까이 와서 올리브 산기슭에 있는 벳바게에 이르자 예수님은  두 제자를 보내시며  그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는 저 건너편 마을로 가라. 거기에 가면 나귀 한 마리가 나귀 새끼와 함께 묶여 있을 것이다.  그 나귀들을 풀어서 내게로 끌고 와라.

 

만일 누가 너희에게  무슨 말을 하거든 '주께서 필요로 하신다' 라고 말하라. 그러면 나귀들을 곧 내어 줄 것이다." 이는 예언자를 통해 하신 말씀을 이루시려는 것이었습니다.

 

"시온의 딸에게 말하라. '보라. 너희 왕이 너희에게 오신다. 그분은 겸손하셔서 나귀를 타셨으니 어린 나귀,  곧 멍에를 메는 짐승의 새끼다.'"

 

보아라. 여호와께서 땅 끝까지 들리도록 선포하셨다. " 딸 시온에게 전하여라. '보아라 네 구원자가 오신다! 보아라 상급으로 따 내신 백성을 데리고 오신다. 보답으로  받으신 백성을 앞세우고 오신다.'"(사62:11)

 

시온의 딸아, 마음껏 기뻐하여라! 예루살렘의 딸아, 소리쳐라! 보아라. 네 왕이 네게로 오신다. 그는 의로우시며 구원을 베푸시는 분이다. 그는 겸손하셔서 나귀를 타시니 어린 새끼 나귀를 타고 오신다. (슥9:9)

 

제자들은 가서 예수님이 시키신 대로 했습니다. 그들은 나귀와 나귀 새끼를 끌고 와서 그 등 위에 자기들의 겉옷을 얹었습니다. 그러자 예수님은 그 위에 앉으셨습니다.

 

큰 무리가  겉옷을 벗어 길에 폈고 어떤 사람들은 나뭇가지를 꺾어서 길에 깔기도 했습니다. 앞서 가는 무리들과 뒤따라가는 무리들이 외쳤습니다. 

 

"다윗의 자손께 호산나!"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분께 복이 있도다!"  "지극히 높은 곳에서 호산나!" (시118:26)  예수님이 예루살렘에 들어가시자 온 성이 떠들썩해졌습니다.

 

사람들이 물었습니다. " 이 사람이 누구요?"  무리가 대답했습니다.  "이 분은 갈릴리 나사렛에서 오신 예언자 예수라오." 라고 했다. 

 

성전을 깨끗하게하라(마21:12~17)

예수님은 성전에 들어가셔서 성전에서 장사하던 사람들을 모두 내어쫓으시고 돈 바꿔 주는  사람들의 상과 비둘기를 파는 사람들의 의자도  둘러 엎으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그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성경에 이렇게 기록돼 있다. ' 내 집은 기도하는 집이라 불릴 것이다.' 그런데 너희는 이 성전을 '강도의 소굴' 로 만드는구나."

 

 

내가 그들을 나의 거룩한 산으로 인도하여, 기도하는 내 집에서 기쁨을 누리게 하겠다. 또한 그들이 내 제단 위에 바친 번제물과 희생제물들을 내가 기꺼이 받을 것이니, 나의 집은 만민이 모여 기도하는 집이라고 불릴 것이다.(사56:7)

 

내 이름으로 불리는 이 집이 너희가 보기에 강도들의 소굴이 됐느냐? 내가 똑똑히 지켜보고 있다. 여호와의 말이다. (렘7:11)

 

성전에서 눈먼 사람들과 다리를 저는 사람들이  예수님께로 나아오자 예수님은 그들을 고쳐 주셨습니다.

 

그러나 대제사장들과 율법학자들은 예수님이 행하신 놀라운 일들과 어린아이들이 성전에서 "다윗의 자손께 호산나!" 하고 외치는 것을 보고 화가 났습니다. 그들이 예수님께 물었습니다. "이 어린아이들이 무슨 말을 하는지 들립니까?"

 

예수님이 대답하셨습니다. "물론이다. 너희는 '주께서 어린아이들과 젖먹이들의 입에서 찬양이 나오게 하셨다' 하신 말씀을 읽어보지 못하였느냐?"

 

어린이와 젖먹이들까지도 그 입술로 주의 위엄을  찬양합니다. 주께서는 원수와 복수하는 무리를 꺾으시고 주께 맞서는 자들을 막아 낼 튼튼한 요새를 세우셨습니다. (시8:2)

 

그리고 예수님은 그들을 떠나 성 밖 베다니에 가서 그날 밤을 지내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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