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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바 바라바 (마27:15~26) 명절이 되면 무리가 원하는 죄수 하나를 총독이 풀어주는 관례가 있었다. 그 때에 바라바라는 악명 높은 죄수가 있었다. 빌라도는 모여든 군중에게 물었다. "내가 너희에게 누구를 놓아 주었으면 좋겠느냐? 바라바냐, 아니면 그리스도라고 하는 예수냐?" 빌라도는 그들이 예수를 시기해 자기에게 넘겨준 사실을 알고 있었다. 빌라도가 재판석에 앉아 있을 때 그의 아내가 이런 절갈을 보내왔다. "당신은 그 의로운 사람에게 상관하지 마세요. 어제 꿈에 제가 그 사람 때문에 몹시 괴로웠어요." 그러나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이 무리들을 선동해 바라바는 풀어 주고 예수는 죽이라고 요구했다. 총독은 다시 물었다. " 두 사람 가운데 누구를 놓아주기 바라느냐?" 무리들은 "바라바" 라고 소리쳤다. 빌라도.. 2023. 7. 18.
가룟 유다 가룟 유다 (마27:3~14) 이튿날 새벽 모든 대제사장들과 백성의 장로들은 예수님을 죽이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묶어서 끌고 빌라도 총독에게 넘겨 주었습니다. 예수님을 배반한 유다는 예수님이 유죄 판결을 받으신 것을 보고는 뉘우쳐 은돈 30을 가지고 제사장들과 장로들에게로 찾아 갔습니다. 그리고 돈을 돌려 주며 " 내가 죄 없는 사람의 피를 팔아넘기는 죄를 지었소." 그러나 그들이 대답했습니다. " 그게 우리와 무슨 상관이요? 당신 일이니 당신이 알아서 하시오." 그러자 유다는 그 돈을 성소에 내던지고 뛰쳐나가 목을 매달아 자살했습니다. 대제사장들은 그 은돈을 주워 들고 말했습니다. "이것은 피를 흘려 얻은 돈이니 성전 금고에 넣어 두는 것은 옳지 않다." 그래서 그들은 서로 의논한 끝에 그.. 2023. 7. 17.
공회 앞에 서신 예수님 공회 앞에 서신 예수님 (마26:57~68) 예수님을 체포한 사람들은 대제사장 가야바에게 끌고 갔습니다. 그 곳에는 율법학자들과 장로들이 모여 있었습니다. 베드로는 멀찌감치 예수님을 따라가 대제사장의 관저의 뜰까지 갔습니다. 그는 거기 하인들과 같이 앉아서 결말이 어떻게 될지 지켜 보았습니다. 대제사장들과 온 공회가 예수에 대한 거짓 증거를 찾아내어 죽이려고 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말 저말을 하며 거짓 증언을 했지만 아무런 증거도 찾아내지 못하고 결국 두 사람이 나와서 " 이 사람이 '내가 하나님의 성전을 헐고 3일 만에 다시 세울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대제사장이 일어나 예수께 "아무 대답도 안 할 작정이냐? 이 사람들이 너에 대해 이렇게 불리한 진술을 하고 있지 않느냐?" 그러나 예수님은.. 2023. 7. 16.
겟세마네의 기도 겟세마네의 기도 (마26:36~46) 그 때에 예수님은 제자들과 함께 겟세마네라고 하는 곳으로 가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저기에 가서 기도하는 동안 여기 앉아 있어라 "하시고 베드로와 세베대의 두 아들을 데리고 가셨습니다. 예수님은 슬픔에 잠겨 괴로워하셨습니다. 그 때에 예수님은 그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 내 마음이 너무 괴로워 죽을 지경이다. 너희는 여기 머물러 나와 함께 깨어 있도록 하라." 예수님은 조금 떨어진 곳으로 가셔서 얼굴을 땅에 파묻고 엎드려 기도하셨습니다. "내 아버지, 할 수 있다면 이 잔을 내게서 거둬 주십시오. 그러나 내 뜻대로 하지 마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하십시오." 그리고 제자들에게 돌아와 보니 그들은 자고 있었습니다. 예수께서 베드로에게 물으셨어요. "너희가 한 .. 2023. 7. 10.